굳은살이란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듯이 각질이 피부에 많이 쌓이고 딱딱해져 생기는 것이다. 보통 목욕 직후 발이 젖어 있을 때 굳은살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반대로 발이 젖어 있으면 살이 물렁해서 건조할 때 돌 비누나 얇은 면도칼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발뒤꿈치 굳은살은 미용의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제거 후에도 걸음걸이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계속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걸음걸이가 잘못돼 발의 한쪽에만 계속 압력을 받으면 신체는 이에 대응하려고 발바닥에 `굳은살`이라는 도우미를 내세운다. 우리 몸은 균형을 맞추려고 계속 굳은살을 만들기 때문에 굳은살을 완벽히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애초부터 궁극적으로 발이 받는 압력을 조절해 줘야 발뒤꿈치 굳은살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간단한 처치의 예로 신발에 몸무게의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깔창만 깔아줘도 굳은살은 사라진다.

보기 싫은 굳은 살 없애기!

1. 굳은살의 치료

굳은살은 정도를 보아 적절한 치료법을 찾자. 과하게 딱딱해진 경우에는 말랑말랑하게 연화시켜주는 연고를 처방해 바르면 되고레이저로 병변을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피부에 자극이 될 정도로 매일매일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비슷한 환경에 발이 계속해서 노출이 되게 되면 또 다시 굳은살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너무 딱딱한 신발, 꼭 끼거나 불편한 신발, 맨발 등을 피하여 잘 관리하자.

2. 굳은살의 예방

뒤꿈치의 굳은살은 대부분 습관 때문에 생기므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 구두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처음부터 구두를 고를 때 매끄럽고 발에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양말과 운동화를 신는 사람들의 경우 발에 보습과 온도가 유지돼 건강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신발 바닥이 딱딱한구두 또는 발 모양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 높은 굽의 힐을 주로 신는 여성은 다르다. 발바닥의 수분과 영양이 외부에 고스란히 노출돼 발바닥이 푸석푸석해지고 쉽게 갈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여 평소 꾸준히 관리를 해 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