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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젬 에디터칼럼] 가족을 지키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 건강
작성자 : 뷰젬생명공학(cosb@beaugem.co.kr)   작성일 : 17-10-29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지만, 사소한 것이라 치부했다가 가정이 통째로 뒤흔들리고 결국 해체의 위기에까지 내몰리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살박이 아들과 와이프를 둔 가족사랑이 넘치는 남편이었던 35살 이모씨.

올해 3월 10일 와이프에게 “작년 화이트데이는 참 좋았는데, 올해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내 앞으로 든 보험금으로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중고차 매매업체에서 일하면서 매달 150만원의 생활비를 아내에게 주며, 시아버지의 암 치료비 부담이 있었는데도 어렵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던 이모씨가 실은, 아버지 암투병과 가족부양에 어려움을 겪다 두 번의 시도 끝에 목숨을 끊은 것이다.

개인의 문제인 것 같지만 사실은 가족전체에게 부담으로 작용되는 그것.

그것은 바로 건강입니다.

혹시 ‘간병살인, ?간병자살’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1970년부터 고령화 사회가 되었던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오랜 간병 생활에 지쳐 부모나 배우자를 살해하는 ‘간병 살인’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고령화율이 21%를 넘어 초고령화에 접어들면서, 현재는 연간 40~50만여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새, 뉴스나 신문기사를 보면 ‘간병살인’, ‘간병자살’과 같은 헤드라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고령화에 따른 문제에 한정된 것이 아닌, 장애가 있는 가족을 둔 입장에서는 같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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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2013년 11월 19일자 중앙일보 뉴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자살을 선택한 이모씨도 이와 같은 간병자살에 속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인이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사람을 내모는 것일까?

올해 41살 여성인 김모씨는 작년까지 5년간의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

늘 과식과 육식위주의 식사를 즐기시는 시부모님께 그렇게 드시면 건강에 해롭다라는 말을 드리면 “사람 얼마나 산다고 그래? 사는 동안 그냥 즐겁게 먹고 싶은 거 다 먹다 죽을란다”라며 콧등으로도 듣지 않으셨단다. 그러던 중 늘 우울증과 조울 증세를 보이시던 시아버지를 두고, 결국 시어머니가 먼저 쓰러지셨다.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뇌혈관이 터진 상태였고 수술을 받으신 이후 의식만 있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5개월 정도 계시다 돌아가셨다.

그 동안 시어머니 밑으로 들어간 의료비와 간병비도 만만치 않은데, 주말마다 직접 간병도 해야하는데다, 조울증이 있던 시아버지를 집에 모시게 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는 조울증도 모자라 치매까지 오셨다. 화장실 볼 일을 문 열어놓고 보거나 옷장을 다 뒤져놓는다던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밥 달라고 소리치는 경우도 허다했고, 말없이 집밖에 나가셔서 온 식구가 밤새 찾아 다닌 일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어느덧 큰 딸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서 수시로 탈의를 하고 돌아다니는 할아버지를 보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시아버지를 결국 요양병원에 모셨다.

그러는 동안 돈과 모시는 문제 때문에 틀어지기 시작한 의좋은 형제였던 남편과 아주버님은, 결국 남편이 모시게 된 제사에도 아주버님은 얼굴도 비치지 않고 있으며, 김씨 역시 시부모님 간병을 하며 생긴 서러움 억울함 화 등이 섞인 우울증으로 아직도 마음이 힘들다고 한다.

‘아내 김 씨가 2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최근 요양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파킨슨병을 앓는 아내의 병시중을 해오다 함께 세상을 떠나려고…’
‘아버지 치매가 악화되고 생활고가 이어지면서…’
‘뇌경색에 치매까지 앓고 있던 어머니 병수발이 힘들어…’
‘선천적 장애가 있는 언니를 보살펴야 하는 부담감과 생활고도 함께 겹쳐…’

그와 관련된 사례들을 살펴보면,

김모씨와 같이 우울증상에 계속 노출되어 있다가 간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담감이 더해져 결국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혼자 남겨질 아픈 가족이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가족에게 폐가 될까 간병살인 후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한 개인의 건강문제가 가족구성원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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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자료출처 : 조선일보 이철원 기자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라는 말이 있듯, 한번 잃어버린 건강은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한 건강관리. 지킬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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